보령 "고혈압약 카나브패밀리 2026년 매출 2000억 목표"

보령 "고혈압약 카나브패밀리 2026년 매출 2000억 목표"

머니S 2023-09-20 14:43:59 신고

3줄요약
보령(옛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 패밀리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보령에 따르면 2026년까지 카나브 패밀리의 연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복합제를 지속 출시하고 임상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령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후보물질 BR1018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BR1018는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

BR1018 이외에도 고혈압 복합제 BR1015,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BR1017 등 다양한 조합의 카나브 복합제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BR1019의 임상 3상 시험계획도 식약처에 신청해 뒀다.

보령은 2011년 단일제 카나브를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출시했다.

지속적인 임상연구로 카나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했다.

보령은 카나브 관련 논문 131편과 임상증례 7만2000례 이상을 확보해 단백뇨 감소 적응증을 추가한 것은 물론 사용연령을 확대했다.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과 뇌졸중 재발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카나브 패밀리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3% 이상씩 성장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브 패밀리의 원외 처방실적은 1418억원으로 국산 신약의 처방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임종래 보령 R&D부문장은 "카나브 복합제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연구로 적응증 추가 등 카나브의 임상적 우수성을 높이는데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