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이강인, 21일 14시 항저우 도착→태국전 불참 유력 [AG 현장] (대기)

'부상 복귀' 이강인, 21일 14시 항저우 도착→태국전 불참 유력 [AG 현장] (대기)

엑스포츠뉴스 2023-09-20 12: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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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중국 진화, 나승우 기자)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이 오는 21일 항저우에 도착,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오후 1시 45분 항저우 공항에 입국한다. 관계자는 "항저우 공항 도착 후 인터뷰는 없을 예정이다. 선수는 차로 곧바로 진화로 이동하는 걸 원하고 있으나 컨디션에 따라 항저우 선수촌으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비티냐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약 1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갖는 복귀전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은 곧바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OZ359 비행기에 탑승,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지난 19일 첫 경기를 시작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일정을 두고 PSG와 KFA는 논의 끝에 합의를 마쳤다.

KFA는 지난 15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협의 결과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PSG의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한국 시간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KFA는 아시안컵 차출 일정 조정을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PSG 구단의 메일을 13일 접수한 이후, 14일 밤늦게까지 구단과 협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조건 없이 20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PSG 구단의 공식 답변을 14일 밤 받았다"라며 차출 결정에 시간이 걸린 이유도 밝혔다.

시차와 현지 적응을 빠르게 마친다면 이강인은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KFA 관계자 말에 따르면 태국전은 불참이 유력해 보인다. 태국전 이후 훈련부터 황선홍호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선홍호는 19일 중국 진화에 위치한 진화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정우영의 해트트릭, 조영욱의 멀티골, 백승호, 엄원상, 박재용, 안재준의 골을 묶어 9-0 대승을 거뒀다. 앞서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씩 나눠가지면서 황선홍호가 조 1위에 올랐다.

사진=중국 진화, 김한준 기자, PSG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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