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경주, 영천, 경산을 잇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 벨트를 전기차 등 미래 차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차 부품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생산을 돕기 위해 경주와 경산에 각각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기반과 도심형 자율 주행 셔틀 부품·모듈 기반을 조성했다.
또 배터리 보호 차체 수요가 증가하고 차량 충돌 관련 안전 신뢰성 검증이 요구됨에 따라 2027년까지 222억원을 투입해 보호 차체 핵심부품 고도화 등 사업을 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첨단 전자제어장치(ECU) 부품 기술 고도화 지원, 자율주행 핵심부품 지능형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도내에는 1천877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으며 경주, 영천, 경산을 중심으로 부품 벨트가 잘 형성돼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차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차에 맞게 전환하겠다"며 "첨단소재 성형가공, 전기차 튜닝 기술, 미래 차 검사장비 개발·실증 등 기반을 구축해 부품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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