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서인영의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혼 소송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만큼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 2월 치른 결혼식은 화려함의 정점을 찍은 결혼식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결혼식 준비 장면을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국내 1호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과 함께 '트와일라잇' 콘셉트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준비에만 쓰인 꽃은 총 4천 단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생화와 4M 높이의 등나무꽃 터널을 연출시키며 마법 같은 공간을 보여주었다. 서인영의 결혼식에 쓰인 비용만 1억 원에 달한다.
두사람의 신혼 생활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살짝 공개된 적 있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에 출연한 서인영은 신혼생활에 대해 "아직 사실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들어 본 적 없다. 신혼여행도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바쁘다"라며 신혼 생활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서인영의 남편은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회사의 대표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이혼 소송에 대해 " 남편이 이혼 소송을 제기 한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 최근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 다만 저는 남편과 이혼 생각보다는 앞으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이혼에 대해 일축했다.
서인영과 서인영 남편의 성격과 관련하여 지난 4월 tvN '고독한 훈련사'에서 서인영이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이다. 그래서 사랑하게 됐다"라고 밝힌 적 있어 두 사람의 맞지 않는 성격이 이번 이혼설에 대해 큰 원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쥬얼리의 멤버들의 결혼 생활은 불운으로 끝난 경우가 많아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이혼을 겪었다. 조민아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CEO 와 지난해 이혼하였으며 이지현은 2번의 이혼을 겪으며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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