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배임'ㆍ권진영 '횡령' 혐의 억대 불법 사용...법률대리인 "민ㆍ형사상 손해배상 청구 모든 법적 조취 예정"

가수 이선희 '배임'ㆍ권진영 '횡령' 혐의 억대 불법 사용...법률대리인 "민ㆍ형사상 손해배상 청구 모든 법적 조취 예정"

투데이플로우 2023-09-19 20: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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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플로우
억대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권진영 대표와 배임 혐의를 받는 가수 이선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이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지난 조사에서 이씨는 “가수 생활만 해서 회사 회계나 경리 이런 걸 잘 모른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 한 바 있다.

"가수 이선희가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 검찰 송치

가수 이선희가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이선희가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이선희 배임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배임액은 5억원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이선희에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관련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전달했다.

이선희는 지난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게된다.

경찰은 이선희 가족도 같은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이 아닌 용도로 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배임액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선희는 경찰이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당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대표...누구???

40억 횡령 혐의를 받게된 후쿠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 / 출처 - 후쿠엔터테인먼트
40억 횡령 혐의를 받게된 후쿠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 / 출처 - 후쿠엔터테인먼트

경찰은 같은날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경찰은 권진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승기와 갈등 빚었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정산 문제로 화제였던 후크언터테인먼트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정산 문제로 화제였던 후크언터테인먼트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소속 연예인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권 대표 등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임원 4명을 횡령·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자체 계산한 정산금 54억원을 보냈다. 그러나 이승기 측은 30억원을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9억원을 오히려 돌려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선배 가수인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임원으로 활동 했다.

이선희 측 “의혹 대부분 사실 아냐…"

19일 가수 이선희에 관한 아티스트 명예 훼손시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률대리인이 밝힌 바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일 가수 이선희에 관한 아티스트 명예 훼손시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률대리인이 밝힌 바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가 검찰 송치된 가운데 이선희의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이선희에게 제기했던 의혹 중 대부분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고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선희는 수사에 성실히 임해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길 당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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