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25번째 '생일날'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

김성현, 25번째 '생일날'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

머니S 2023-09-18 14:1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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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자신의 25번째 생일날 PGA 투어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성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정상에 오른 사히스 시갈라와 2타 차 뒤진 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998년생인 김성현은 이날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내면서 생일을 자축했다. 2022~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의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를 기존 83위에서 57위로 끌어 올렸다. PGA 투어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RSM 클래식까지 가을 시리즈 7개 대회가 열린다.

가을 시리즈에서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60위 이내에 들면 내년에 열리는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16일부터 시작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성현은 전반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공동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으나 김성현은 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김성현은 "정신력으로 버텼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끝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잘 플레이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현은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했듯이 남은 대회들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시갈라는 PGA 투어 7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20억원)다.

이밖에 이경훈은 공동 14위 1~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했던 배상문은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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