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남기고 꺼졌다"… 370만명 몰린 임영웅 콘서트, 암표상 '강력 처단' 예고

"1명 남기고 꺼졌다"… 370만명 몰린 임영웅 콘서트, 암표상 '강력 처단' 예고

아시아투데이 2023-09-15 10:46:10 신고

3줄요약
임영웅 콘서트 포스터 / 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단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이는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는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 이미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는 불안정한 서버를 보이면서 마비되더니 오픈 이후 동시 접속자는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기록하면서 어느 때보다 빠르게 매진 세례를 보였다.

6회차 공연 중 1회차 공연을 선택한 뒤에는 보통 30만 번대 대기 번호를 받아 낙심하는 후기가 많았는데, 항간에는 60만 번대 대기 번호를 받은 사람의 인증이 떠돌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서버 장애로 인한 불만이 폭주하기도 했다. 애초에 티켓 구매 링크가 열리지 않거나, 열렸다가도 금방 꺼지는 현상이 반복돼 구매자들의 속이 타들어 가게 했다. 급기야 30만 번대 대기 순서에서 천천히 숫자가 줄어드는 걸 인내하면서 다 기다렸더니 앞에 단 1명을 남겨놓고 화면이 꺼지는 대참사를 경험한 이들의 후기도 잇따랐다. 이런 문제로 전국의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은 한순간에 효자와 불효자로 운명이 뒤바뀌기도 했다.

인터파크 티켓


임영웅 콘서트 주최 측은 역대급 빠른 속도의 전석 매진, 접속자 최대 트래픽을 기록하면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팬들이 발생한 만큼 불법 티켓 거래 단속에 더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 대응한다고 15일 예고했다. 또한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로 이어간다. 서울에서는 오는 10월 27, 28, 29일, 11월 3, 4, 5일 총 6일 동안 KSPO DOME에서 진행한다.

대구 콘서트는 11월 24, 25,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부산 콘서트는 12월 8, 9, 1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 30, 31일,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 6, 7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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