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이차전지 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시, 전지보국 대시민 보고회에서 밝혀진 비밀

포항시, 제철보국에서 전지보국으로 신성장 시대 개막

포항시는 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전지보국 대 시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 산·학·연·관 기관단체, 시민 단체 등이 참여하였다.

이 보고회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벤트에서 주요 인물들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국회의원, 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강의를 하여 포항시의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제철보국에서 전지보국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제2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하였다.

포항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특정 산업에 대한 특화단지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선도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함께 개발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의 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 경제적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기반시설 조기 준공 및 신설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규제 특례, 세제 혜택, 산업단지 확장 등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한 이차전지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 그리고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지보국 전문가tf와 이차전지 기업협의회를 구성하여 특화단지 육성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포항시의 선도적인 지위를 높일 것이다.

또한,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들과의 토론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학문적인 연구와 기술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포항시는 또한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방 이전과 투자 유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 톤, 매출액 70조 원, 이차전지 소재 전체 매출액 100조 원 이상, 고용 창출 1.5만 명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원료·소재의 내재화를 통해 세계에서 양극재 생산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개발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의 유치와 협력을 도모하고 산학연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3,600명의 신규 일자리와 연간 265.6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제철보국에서 전지보국으로 도약하여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립과 기업 유치,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포항시의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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