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이 11일 앞둔 가운데 KBS 해설 위원으로 나선 김연경 선수의 인터뷰가 화제다.
KBS는 아시안 게임 개막을 앞두고 배구 해설위원 김연경과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야구 해설위원으로 박찬호 박용택, 골프 해설위원으로 최나연, 농구 해설위원으로 양동근 등 각 분야에 검증된 전문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경은 아시안 게임 해설위원으로서의 다짐으로 "팬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제가 웬만하면 직설적인 이야기는 안 하려고 생각하는 중이다. 하지만 저도 모르게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해설에 실수할까 봐 걱정하였다.
이에 박용택 해설위원은 "시청자들이 그런 걸 기대하지 않을 것 같다 솔직하게 식빵만 안 구우면 될것 같다"라며 김연경을 안심시켰다.
아시안 게임 해설위원 준비에 한창인 김연경은 최근 과거 같은 팀에서 뛰었던 이다영에 의해 저격받는 상황이다.
이다영과 김연경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 사이로 두 사람은 불화설이 제기된 적 있으며 김연경 역시 "팀 내부에 문제가 있었다" 라며 내부 갈등에 대해서 인정하기도 했었다. 이다영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의 저격을 예고 하며 "곧 터지겠지. 곧 터질 거야 내가 다 터트릴 거야"라며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후 이다영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내 리그에서 방출되며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며 당시 예고했던 저격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최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김연경에 대하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다영은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게요"라며 김연경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연경 측은 "김연경 선수에 관한 악의적으로 작성된 보도 자료와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도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이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당초 2022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월드컵과 개최 연도가 겹치는 문제와 중국 내부의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개최가 1년 미뤄지게 되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총 45개국이 참가하며 총 40종목으로 E 스포츠 종목으로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 왕자영요 리그오브 레전드등 다양한 종목이 추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총 483개의 금메달이 달려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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