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남사친 김호영 앞에서 속옷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나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비때문에 고생이 많은 스타일리스트 #암쏘쏘리 #벗알러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웹예능 '탐욕의 장바구니' 영상 일부분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웹예능 '탐욕의 장바구니' 10회로 '남사친 여사친이랑 어디까지 가능? 만나자마자 속옷 쇼핑하는 찐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나비, 심리스 팬티 관련 일화
나비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과 함께 속옷 가게를 방문해 속옷을 골랐다. 나비가 고른 속옷은 심리스 팬티였다.
나비는 "너무 편하고 좋은데 이 속옷에 단점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랑 같이 피팅을 하는데 옷을 벗다가 속옷까지 같이 내려간 적이 있다. 내가 그래서 많이 보여줬다"라며 "우리 스타일리스트 가혜야 너무 미안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맥심 완판녀의 자부심
또한 나비는 "A는 집어치워야 한다"라며 "더 큰 게 필요하다. 75C도 너무 작다. D컵 이상은 있어야 한다. 좀 부족한 것 같지 않냐"라며 브래지어를 골라 김호영을 민망하게 했다.
이에 김호영은 "부족한 걸 왜 우리에게 물어보냐"라며 "그리고 너 왜 자꾸 무리하냐. 지금 카메라가 돌고 있다고 그러는 거냐. 속옷은 오버핏으로 입는 거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나비의 신체 사이즈를 의심했다.
그러자 나비는 "모르냐, 나 가요계에 (글래머로) 소문났다. 내가 맥심 완판녀인 거 모르냐"라고 발끈하더니 신체 사이즈를 측정에 나섰다. 결과는 나비가 말했던 'D' 사이즈가 나왔으며 나비는 이에 만족했다. 나비는 "대중의 평가를 받고 싶었다. 나 아직 죽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나 제발 좀", "맥심 완판녀의 클래스는 영원하네요", "언니 이제 평생 인증됐네요. 소문난 여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남편의 직업은 축구 코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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