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엥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라이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해당 인물을 승리라고 지칭했습니다.
앞서 승리의 근황은 지난 4월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승리는 한 음식점에서 소주병을 흔들며 묘기를 부렸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계 인도네시아 재벌 그레이스 타히르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며 확산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로 알려진 그레이스 타히르는 최근 한국에 방문해 승리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영상 속 선글라스를 낀 승리는 소주병을 세게 흔들며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승리는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면서 소주병 바닥을 손바닥과 팔꿈치로 치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 지난해 5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빅뱅에서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습니다.
최근 승리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정신 못 차린 것 같습니다. 나였으면 클럽 안 간다" "욕도 안 나온다" "지버릇 개 못준다"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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