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소문난 '짠돌이'인 김종국이 8일 오후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 4회에서 자신은 벤츠 지바겐을 탄다 밝혔다. 이에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이 김종국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김종국, "휴지는 아껴도 내 행복엔 절약 NO"
8일 오후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 4회에서는 김종국-장혁-강훈, 차태현-홍경민-홍경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두 건의 택배를 배송하며 명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종국이 강훈에게 "어떤 차를 좋아하냐"고 묻자, "저는 SUV를 좋아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김종국은 "어우, 나랑 잘 맞네"라며 취향이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나는 벤츠 지바겐을 탄다"고 밝히자, 강훈은 "지바겐이 저의 최종 목표"라며 김종국을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자신이 비싼 외제차를 타는 것에 대해 내가 평소에 휴지 절약 이런 얘기 많이 하지만 "나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대신 명품 옷 같은 거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별로 그런 거에 대한 감성이 없으니까 그런 게 갖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나 스스로에게 감사하다"며 "그런 거는 성향이잖아"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훈이 "아무튼 남들이 봤을 때 명품 같은 거 사는 게 형이 헬스기구 사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저희는 이해를 못 하는 게, 사실 (헬스기구를 잘) 몰라서 그냥 우리 눈엔 쇠봉이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아 그러네. 그렇게 보니까 그렇네"라며 멋쩍게 웃음을 자아냈다.
"제발 돈 좀 쓰세요"... 세무사도 놀란 김종국 차량
김종국이 SBS 리얼리티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그가 타고 다니는 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미우새' 초기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방송에 노출된 '짠돌이'인 김종국이 타고 다니는 차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밝혀진 바로 김종국의 애마는 김종국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SUV는 바로 벤츠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 g350 블루텍’이다. 당시 약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절약 왕 이미지와 다르게 억대의 외제차 오너라는 것에 누리꾼들은 놀라워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10년 모델을 여전히 타고 있는 검소함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의 10년 된 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사람들이 지바겐 좋은 차 탄다 하는데 10년 됐다. 세무서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연락 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형 나도 좀 주라”, “김종국 넘 매력 있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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