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新심사위원 합류… 37년만에 처음 심사위원으로 도전 하는 가요계 전설은 누구?

'싱어게인3' 新심사위원 합류… 37년만에 처음 심사위원으로 도전 하는 가요계 전설은 누구?

투데이플로우 2023-09-08 15:3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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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8인의 심사위원.

‘싱어게인3’가 8인의 심사위원 및 MC 출연을 확정했다.

임재범 '싱어게인3'로 37년 만에 처음으로 심사위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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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유튜브 캡쳐.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임재범은 ‘싱어게인3’를 통해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도전한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임재범이 심사위원으로서는 어떤 첫인상을 남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심사위원장에는 오디션계의 시조새 윤종신이 합류해 믿고 보는 정확한 심사를 예고한다. 자타공인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보여줄 진정성 넘치는 심사평 역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합류해 ‘싱어게인3’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싱어게인3'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8인의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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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포스터. 

한편 ‘싱어게인’의 터줏대감 이승기가 이번 시즌도 MC로 나선다. 그런 가운데 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김이나, 감성 발라더이자 한류 아이돌 규현, 믿고 듣는 명품 보컬 이해리, 독보적 퍼포먼스 퀸 선미까지 이전 시즌에서 사랑받은 심사위원들도 다시 뭉친다. 이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심사위원단 8인이 보여줄 시너지와 품격 있는 심사가 ‘싱어게인3’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힌 비운의 아티스트,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라 매 시즌 짜릿함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

임재범 마지막 콘서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 캡쳐.
아내 떠난 후 6년 간 공백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에서의 인터뷰 장면.

임재범은 지난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Take 1) 3화에 출연해 6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테이크 원'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음악 쇼다. 이날 방송에는 2016년 30주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춘 임재범이 다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을 처음 만난 임재범은 어색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임재범 6년의 공백기를 가진 이유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의 임재범은 "카메라 앞에 선 게 6년 만이다.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꿈꾸는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 캡쳐.
아내 떠난 후 6년 간 공백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에서의 노래 부르는 장면.

임재범은 6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첫째는 아내가 하늘나라로 떠났고 집안 환경, 상황 때문에 6년간 공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렇게 쉽게 잊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속이 항상 무겁고 힘들고 외롭다"고 털어놨다.

공백기 동안 정신·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임재범은 무대가 그립지 않았냐는 물음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립지는 않았다"며 "무대가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음악이 너무 어렵고 노래도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이제 빠져나오기 위해 아가 걸음 걷듯이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길게 기른 머리카락과 수염을 깨끗이 깎고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재개발 건물 옥상을 무대로 선정한 임재범은 정규 6집 타이틀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곡해 선보였다.

임재범의 노래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 캡쳐.
아내 떠난 후 6년 간 공백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이크 원'에서의 노래 부르는 장면.

임재범은 "그땐 아내가 아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게 지나가길 바라면서 노래했다면 지금은 반대가 됐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메시지, 가사처럼 모든 분이 다 평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해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노래는 처음엔 제 삶의 목적이었고, 두 번째는 저를 참 행복하게 했다. 세 번째 지금은 무게 없는 짐이 됐다"며 한결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 1집의 보컬리스트로, 매력적인 중저음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고해', '너를 위해', '비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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