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BJ 유혜디가 블로그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BJ유혜디 폭로 하게된 이유
유혜디는 지난 7월 한 언론매체의 보도로 인해 성폭행 피해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나, 자신은 성폭행 피해자가 아님을 아프리카 TV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7일 블로그를 통해서 유혜디는 지난 7월 구로구 성폭행 피해자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남자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혜디는 프로게이머 M과 연인 관계였으며 임신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유혜디는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과 엄청난 결심이 필요하였지만 마지막 까지 추악한 행동을 보임에 회의감이 많이 들어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유혜디와 미스틱 연애기간
이어 "저와 M은 재작년 12월 부터 올해 7월 말 까지 연인 사이였습니다. 이 일은 작년 4월 경 부터 일어난 일입니다" 라며 두사람은 성관계중에 피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쯤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추위를 잘 느끼고 울렁거리는 증상이 심하게 생겨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테스트기를 해보니 2줄이 나왔습니다" 라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또 "며칠 뒤 산부인과 방문하여 초음파로 임신 확인이 되어 임신 확인서를 받았습니다"라며 "(M은)병원을 같이 갈 때마다 한숨을 쉬거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고도 태어나면 지옥이라고 도망치고 싶다고 장난 식으로 넘기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스틱의 낙태 권유
이후 "M은 아이를 지우는 것이 어떻냐고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라며 낙태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유혜디는 "쁘억이(태명)는 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왜 이제서야 지우자 하냐며 화를 냈습니다."
유혜디는 아이 낳기를 원한다 했고, 이후 두사람은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결정 하였으나 "M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기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이 눈치가 보이는 입장이었고 제가 낳겠다 했다는 단어 자체가 죄를 지은 죄인인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라고 전했다.
유혜디 성폭행 고소
이후 두사람은 아이를 낳는것에 대한 의견 충돌이 이어졌으며 M은 아이를 낳지 않는쪽으로 유혜디는 아이를 혼자서라도 키우겠다는 쪽으로 기울었으나 17주차때 결국 수술을 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어 유혜디는 지난 7월 성폭행을 당한 일에대해서도 언급했다 "헤어지기 2주전 제가 엄청 안좋은 일을 겪었습니다. 기사 까지 날 정도로 엄청 큰일이었고요 스토커가 칼과 음독제를 들고 찾아와서 폭행,감금,협박,강간,상해 위협까지 받았었습니다" 라며 피해사실을 고백했다.
유혜디는 해당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연계된 병원에서 진술 및 검사를 받았으며 남자친구인 M 에게 해당 사실을 말하였으나 "그런 일을 당했는데 왜 가만히 있냐" 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성폭행을 당한지 2~3일 뒤에 유혜디를 찾아온 M은 유혜디의 멍자국을 보고도 성욕을 해결하려했었다고 전했다.
두사람은 지난 7월말 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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