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이 공개한 중학생 김히어라 "왕따 당한 저를"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이 공개한 중학생 김히어라 "왕따 당한 저를"

예스미디어 2023-09-08 12:30:13 신고

3줄요약

중학교 시절 일진 그룹 '빅상지'의 멤버로 학교 폭력 및 일진설이 돌았던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생 시절의 김히어라를 공개했다.

 

김히어라의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은 8일 "꼭 읽어주세요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누리꾼은 "저의 학창 시절 통틀어서 가장 고마운 친구인데 너무나 많은 오해를 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글을 게시했다.

 

A는 "저는 1학년 학기 초 친해진 친구에게 말실수를 크게 했고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 모임에서 멀어져 괴롭힘당한 적 있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제게 (김히어라가) 같이 가자,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날이 제가 실수해 멀어진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난 날이 되었습니다 어라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어라는 잘 먹고 간다 설거지 안 하고 가서 미안하다 너 참 착한 거 같다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말해줬다"라며 왕따당하고 있던 본인을 도와줬다고 전했다.

 

또한 "어라는 다음날부터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매점 가는 길인데 같이 가자며 다가와 줬다. 덕분에 따돌림당하던 분위기도 줄어들고 3학년 때는 시험 기간엔 같이 공부도 하러 가고 서로 고민 상담도 했었다. 어라는 눈에 확 띄는 친구였다 이름도 특이하고 밝은 갈색의 자연 모에 갈색 눈동자까지 혼혈아로 착각 할 만큼 눈이 가는 친구였다. 그러다 보니 빅상지 친구들 중에서도 눈이 많이 가는 친구였다 근데 그게 다였다" 면서 김히어라를 옹호하며 과거 김히어라와 했던 DM 내용을 공개했다.

 

고등학교 동창생이라는 B는 김히어라에 대해  "어라는 그런애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사실만을 말하고 싶다"라면서 옹호 글을 올렸다. . B는 "원주 시내에서 워낙 유명한 아이였다. 잘 놀아서 일진이라서 유명한 게 아니라 같은 또래들한테 사람 자체가 유명한 애였다. 일반친구들하고도 잘 놀고 노는 애들하고도 잘 노는 마당발 같은 존재였다. 중학교 시절 같은 학원에 다녔는데 먼저 상냥하게 말을 걸어 줬었으며 고등학교 시절 혼자 밥 먹고 있는 저를 '왜 맨날 밥을 혼자 먹냐?' 면에서 같이 먹자 한 게 어라다"라면서 "제 핸드폰을 뺏고 문자 다 쓰는 나쁜 친구가 있었지만 어라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면서 "어라는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였고 고마운 친구라고 말하고 싶다. 남을 챙겨주고 누구보다 연기에 열정 많았던 친구였다"고 밝혔다.

 

C씨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때 유명했다. 그렇게 하얀데 안 유명할 수가 없다 엄청 하얀 거로 유명했을 만큼 눈에띈 아이였다. 내가 기억하는 김히어라는 그가 쓴 입장문 그대로다 .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기억은 없으며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빅상지가 엄청 유명했던 일진 무리인 것처럼 나오지만 중학교 친구들 물어보면 처음듣는 사람 반 들어본 사람 반일 정도로 학교에서 노는 무리들의 활약이 미미했었다"고 전했다.

 

D씨는 "저도 약자였다. 히어라는 일진이랑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다른 반 아이가 내 체육복 문제집 훔쳐간거 이 아이가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내주고 히어라에게 고마웠다. 히어라는 파워가 있던 아이는 맞다. 다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이 아닌 강강 약약이었다. 이글이 그때 내가 받았던 도움처럼 히어라에게도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기를 바란다"라며 히어라에 대해 옹호 글을 올렸다. 

더글로리 방송 화면캡처
더글로리 방송 화면캡처

 

이를 본 누리꾼은 "불쌍하다 피해자 없는 가해자라니 " "그냥 눈에 띄는 아인데 모두랑 잘 놀았던 케이스인 것 같다" "이 정도면 인생 잘산 것 같다. 약자들이 이렇게 나서서 옹호하는 걸 보면 가해자가 아닌 것 같다 " "일진 무리라 해서 다 나쁜 애들만 있던 것은 아녔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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