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복귀 신호탄?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복귀 신호탄?

머니S 2023-09-07 16: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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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의 빚투 논란 후 약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향후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는 것인 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이크로닷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의 슬링스톤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무더운 한낮 더위에도 흰색 티셔츠에 블랙 팬츠, 롱 블랙 트렌치코트의 심플한 차림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지난 2018년 예능 '도시어부'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마이크로닷은 같은 해 11월 부모가 약 20년 전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마을 주민들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에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 선고 받았으며, 복역을 마친 뒤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잘못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혐의는 사실로 밝혀졌고, 결국 마이크로닷은 활발히 활동 중이던 가수 활동과 예능 활동 모두 중단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재판을 받은 부모는 부친이 징역 3년, 모친이 징역 1년을 받고 복역한 바 있다.

이른바 '빚투'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은 약 6년 만에 지난달 MBN '특종세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서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생긴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화나셨던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고,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다"며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방송이 아닌 패션쇼 현장이지만 마이크로닷이 대중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사건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식석상 스케줄이 마이크로닷의 활동 재개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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