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서 야생멧돼지 ASF 발생…정부 “확산 차단 총력 대응”

청송군서 야생멧돼지 ASF 발생…정부 “확산 차단 총력 대응”

데일리안 2023-09-07 13:57:00 신고

3줄요약

중수본, 관계기관 긴급회의…대책 논의

포획단·수색반 투입…폐사체 찾아 제거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경북지역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5단계 광역울타리(경부 상주시~영덕군) 이남 지역에서 확진사례 5건이 나왔다. 지난 4일에는 경북 청송군에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7건의 확진 사례에 따라 중수본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ASF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청송군에서 포획단(엽사)을 통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열화상 드론과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찾아 제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SF 확산 예상 경로에 있는 멧돼지를 포획하고 울타리 관리강화, 농가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등 경북 지역 ASF 확산 방지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행안부, 환경부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영덕군과 청송군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시군 방역 관리 체계와 농가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작물 수확기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추석 명절 전후로 외부인 왕래가 많은 시기여서 축사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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