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그렇게 악플달아도”…화사, 19금 무대로 고발 당하고도 ‘화끈한’ 근황에 모두 놀랐다

“니가 그렇게 악플달아도”…화사, 19금 무대로 고발 당하고도 ‘화끈한’ 근황에 모두 놀랐다

살구뉴스 2023-09-06 12:3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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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외설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악플 수위가 너무”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2023년 9월 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화사 첫 게스트 신고식 제대로 치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화사는 오는 2023년 9월 6일 공개하는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언급하며 "단순하지만 묵직한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사는 이어 "이 곡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 제가 한동안 외설 논란으로 시끄러웠지 않았나"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었는데 거기서 미국에 딱 도착한 날 카톡이 와르르르 왔더라"라고 논란이 불거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뭔 일이 또 터졌구나' 진짜 기도를 하고 카카오톡을 봤다. 제가 공연 무대에서 퍼포먼스 한 게 논란이 됐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화사는 "처음에는 '아 그렇구나' 싶었는데 악플 수위가 너무"라며 그날을 돌아봤습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화사는 "내가 악플에 원래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너무 세더라"라면서 "뉴욕 공연이 첫 공연이었는데, 그때까지 멘탈을 계속 관리했어야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냥 내가 하던 대로 가자'라는 마음이었다는 화사는 "정리도 하고 했지만 계속 신경이 쓰였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공연을 끝내자마자 눈물이 탁! 터지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화사는 "호텔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멤버들이랑 다 같이 '고생했어' 하고 있는데, 눈물이"라며 "올 한해 제일 크게 울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화사는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멤버들에게 바람을 쐬겠다고 하고는 호텔 나오면서 영화 한 편 찍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람이 없어 울면서 주차장까지 뛰어갔다는 화사는 "주차장에서 화려한 옷차림으로 울고 있으니까 차들이 자꾸 멈춰 말을 걸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눈물이 쏙 들어가서 정신 차리고 들어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화사는 "우울하고 무슨 노래를 해야 하나 고민됐다. 그런데 싸이한테 연락이 왔다. 피네이션과 계약한 것도 아니었는데 '굿 뉴스'라면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보내줬다. 그걸 듣고 미주 투어에서 처음으로 웃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외설 논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외치고. 제목 자체가 너무 유쾌하더라. 제 기분을 환기해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신곡을 살짝 공개한 화사는 "잃고 있었던 초심을 다져주는 곡"이라며 "예전에는 '네가 그렇게 악플을 달아도 내가 반하게 해줄게. 더 멋지게 보여줄 수 있어'라는 성격이었다. 이 곡을 듣고 '아 나 원래 그런 식으로 생각했었구나' 자신을 다지게 됐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이를 듣던 성시경은 "나는 엄청나게 연연하는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악플 때문에 무너져서 운 적은 없다"라고 말을 얹었습니다.

성시경은 "악플러에게 상처를 줬다는 만족감을 주고 싶지 않아서 대답을 안 하는 거지만 당연히 상처가 된다"라며 화사의 마음 고생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화사가 "사람들의 질타를 무시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하자 성시경은 "말도 안 되게 상처를 주는 건 무시하는 게 맞다"라고 답했습니다.

 

대학교 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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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사는 2023년 5월 1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올라 선보인 '주지마' 공연 도중 선정적인 동작을 보여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무대에서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가락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갖다 대고 쓸어올리는 다소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당시 공연을 즐기던 관중들은 환호를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냈지만, 이 장면은 유튜브와 SNS 등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외설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tvN tvN

논란이 된 무대는 2023년 6월 22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 공개될 분량이었으나 이날 방송에서 해당 장면은 편집됐고, 무대를 본 이효리가 "어머 어머"를 외치며 놀라는 모습만이 송출됐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2023년 7월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에게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화사가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라는 이유로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MBC MBC

경찰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건을 검토한 이후 필요하다면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기 때문에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라고 첨언했습니다.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

피네이션 피네이션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인 화사는 그동안 어느 자리에서나 당당하고 거리낌 없이 본인의 끼를 발산하는 일명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바, 퍼포먼스 논란에 이어 고발을 당한 것까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당당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3년 7월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화사는 "목이 안 나올까 봐 너무 걱정했다"라면서 "저는 고소 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라고 발언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유도했습니다.

이날 화사는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다. 걱정하고 내가 두려워했던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히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MBC MBC

이보다 앞선 2023년 6월 30일 오전 화사는 각종 매체로부터 12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열애설로 오전을 완전히 장악한 화사는 같은 날 오후에는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또 다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화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싸이 흠뻑쇼'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무대에서 싸이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3부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제가 피네이션이라는 작은 음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운을 뗀 싸이는 "그런데 지금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라고 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무대 위에는 피네이션 로고가 새겨진 테이블이 준비됐고, 그 뒤로 깜짝 등장해 계약서에 서명을 한 화사는 '마리아' 공연을 선보인 뒤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된 화사"라며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한 화사는 2023년 7월 1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함을 잃지않고 늘 진심으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무엇보다도 늘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고마워.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 우리 빗속에서 춤을 추자"라고 덧붙여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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