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두부 두부한 귀염상"
지난 4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채널의 콘텐츠 ‘탁재훈의 압박 면접’에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서른 살 중반 정도에 결혼하고 싶다며 "돈을 많이 벌어서 뭐 할 거냐?"는 질문에 "돈을 많이 벌면,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하고 결혼도 하고 집도 사야 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지금은 좋은 사람이 없냐?"고 묻자, 권은비는 "없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 부분은 흐리멍덩하게 얘기한다."고 꼬집자, 권은비는 "제가 좀 흐리멍덩한 게 매력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권은비는 최근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 "워터밤 이후 남자들의 연락이 조금 들어온다."면서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고마워하고 넘기는 편"이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두부 두부한 귀염상"이라고 밝히자, 신규진과 탁재훈이 관심 끌기에 나서자, 권은비는 "제 스타일 아니다. 두 분은 아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권은비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화끈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아왔다.
이와 관련해서 한 방송에서 "워터밤 이후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며 "진작 좀 해주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람은 유명해지면 화를 자초하기 쉽고...'
지난달 29일 권은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의 허위 사실 유포 및 악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권은비 양에 관련한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등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게시물의 적절하지 않은 표현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다수의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추후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할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 한 중국 매체가 "권은비는 천사의 얼굴과 몸매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지만 '사람은 유명해지면 화를 자초하기 쉽고 돼지는 살찌면 도살당하기 쉽다'는 말처럼 권은비가 인기를 끌면서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며 권은비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권은비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언급하며 "당시 권은비는 얼굴이 넓고 홑꺼풀 눈에 코끝까지 납작해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이라며 "2014년 데뷔 당시 사진과 비교해도 이목구비가 전혀 달라 성형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권은비를 성희롱하거나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가짜 뉴스를 양성하는 등 권은비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들이 벌어져 소속사가 강경한 대응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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