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찐한형 신동엽'에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개그맨 정호철은 개그우먼 이혜지와 공개 열애 중이라며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으로 불린다"며 "저희 커플도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런 것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 (이상순이) 날 안 만났다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거다.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얼굴도 아니다. 실제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매력 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상순이) 음악 하는 쪽에서 되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저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다. 남편도 여자가 진짜 많았다. 연애할 때도 어디 나가기만 하면 '어 오빠?'라고 여자들이 이상순을 알아봤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아는 여자가 있더라. 그래서 속으로 '이 남자 뭐지?’ 싶었다"고 이상순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어 이효리는 "저한테 많이 눌려서 미안한데 제게 가려질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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