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롤스로이스男 "집안서 억대 돈뭉치 쏟아져..", 또래 모임 '조폭'?..자금 추적 결과 모두 '경악'

28살 롤스로이스男 "집안서 억대 돈뭉치 쏟아져..", 또래 모임 '조폭'?..자금 추적 결과 모두 '경악'

투데이플로우 2023-09-04 20:1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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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 되고 있는 롤스로이스남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가해 남성 신모(28)씨의 자택에서 검찰이 1억원대의 현금 다발을 찾아냈다. 검찰은 이 돈이 조폭과 연루된 신씨의 활동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집안에서 나온 현금 "다 내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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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후 교통사고로 여성을 뇌사에 빠트린 신모씨 / 출처 - 연합뉴스

28살 신 모 씨는 수억 원이 넘는 차량을 몰았는데 사고 직후 목격된 신 씨 주변 인물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또래모임'이라 칭하는 신세대 조직폭력 유형, 일명 'MZ 조폭'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노아파의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난동 사건 수사를 통해 'MZ 조폭'의 확산 실태를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식당에서 상의 탈의를 한 조폭(위 사건과 관련 없음.)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식당에서 상의 탈의를 한 조폭(위 사건과 관련 없음.)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위험운전치상과 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 신 모 씨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억대 돈다발을 발견돼 이를 추척 중이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돈이 폭력 조직이나 마약과 관련돼 있는지 등을 지속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구속 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송치 혐의로 먼저 기소한 뒤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달 2일, 서울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약물을 복용후 만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중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튜버에게 공개된 '롤스로이스남 신상'...이후 '롤스로이스남'에게 마약 처방한 병원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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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사진 / 출처 - KBS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복용한 채 고가의 차량인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 받아 중상을 입힌 사건이 재조명 되고있다.

최근 사고를 낸 신씨(28세)의 집에서 수 억대의 현금 다발이 발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씨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한 성형외과에서 수상한 처방 상황이 확인돼 또 다시 사회에 이슈가 되고있다.

지난 롤스로이스남 사고 당시 사진 / 출처 - SBS
지난 롤스로이스남 사고 당시 사진 / 출처 - SBS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신씨에게서는 케타민을 비롯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피해자 측은 신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온 것으로 알려진 의사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사고 당일 A병원은 신씨에게 향전신성의약품을 처방했으며, 언론 등에 따르면 A병원을 방문한 또 다른 환자도 비틀대며 나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롤스로이스 사고’ 가해자에게 사고 당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A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늘어난 특이 정황이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A병원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790명이었던 처방환자는 2022년 1,593명으로 약 2.0배 늘다. 처방량의 증가율은 이것보다도 높은데 2020년 1,655개였던 처방량은 2022년 6,622개로 약 4.0배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6월) 기준 처방환자 1,433명, 처방건수 3,058건, 처방량 9,140개로 이미 예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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