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가명)이 동료 영숙(가명)을 옹호하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상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걸 다 떠나서 같이 촬영한 동료로서 부탁드린다"며 "지금까지 보인 영숙님의 모습이 그분의 모든 모습이 아니니 좀 너그럽게 방송을 끝까지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제3자인 옥순 님 광수님에 대해선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저에 한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저의 엉뚱한 부분도 그분의 직설적이고 직감적인 성향에 의해 더 두드러질 수 있었고, 그것이 또 방송에 재미를 더한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동료로서 12명 모두 귀한 시간 내 촬영에 참여하여 각자의 역할을 하였는데 특정한 한 명이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부탁드린다"면서 "방송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철과 영숙은 SBS PLUS·ENA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하고 있다. 영숙은 '나는 솔로'에서 광수와 데이트를 중단하고 옥순을 오해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서로에게 호감을 보인 상철과 대화를 중단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영숙 SNS에 악플이 이어졌고 영숙은 결국 계정을 닫았다.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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