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지후 '아파트' 뮤비 공개 "아련한 마음"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지후 '아파트' 뮤비 공개 "아련한 마음"

조이뉴스24 2023-09-01 07:5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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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 박지후의 '아파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지후 '아파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8월 30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여운을 배가시키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생존자 '혜원'으로 분한 박지후의 가창으로 완성된 '아파트'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박지후의 '아파트'가 관객들의 여운을 배가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지후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의 '아파트'와 달리 낯설게 변해버린 황궁 아파트를 향한 복잡하면서도 초연한 '혜원'의 감정을 담은 박지후의 섬세한 목소리와 영화 속 장면들이 어우러져 특별함을 더한다.

박지후는 "'영탁'이 부른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모든 걸 다 잃고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몰입해서 불렀다"라고 녹음 비하인드를 전해 영화를 본 관객들의 여운을 상기시킨다.

관객들 역시 "박지후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크레딧 꼭 보고 나오세요!", "'아파트'라는 노래의 재해석",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도 한참 동안이나 일어날 수 없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아파트'가 다르게 들린다" 등 특별한 감상을 전하는 엔딩 크레딧 속 '아파트'를 향한 극찬을 전하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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