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악화 호재?' 뉴욕증시, 인플레 지속에도 나스닥 다우 지수 상승

'미국 고용지표 악화 호재?' 뉴욕증시, 인플레 지속에도 나스닥 다우 지수 상승

국제뉴스 2023-09-01 00: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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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장초반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오른 3만 5059.77으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상승한 4524.15로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1만 4054.63로 거래를 출발했다.

CBOE VIX 지수는 0.36% 하락한 13.83, 러셀 2000 지수는 0.07% 상승한 1,904.50를 나타냈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동일하고, 전달인 6월의 상승폭인 3%를 웃돈 수치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주목하는 물가지표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날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2.4% 에서 0.3%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4%를 하회하는 수치다.

또 이날 상무부는 7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2% 늘었으며, 개인 지출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 지출은 0.7% 상승이라고 본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용 시장과 이에 따른 강력한 임금 상승률 등에 힘입어 미국인들이 소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 경제가 3분기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요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테슬라(TSLA) 주가는 0.58% 오른 258.39달러, 애플(AAPL)은 0.33% 상승한 188.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NVDA)는 0.48% 뛴 495.0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33% 오른329.89달러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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