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 손절 “어디 가자 하지 말라”…추성훈도 ‘헉헉’ (손둥 동굴)

안정환, 박항서 손절 “어디 가자 하지 말라”…추성훈도 ‘헉헉’ (손둥 동굴)

스포츠동아 2023-08-31 15:36:00 신고

3줄요약

추성훈도 혀를 내두른 걷기 지옥이 시작된다.

31일 방송되는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약칭 ‘손둥 동굴’)’에서는 사전 훈련을 마친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드디어 본격적인 동굴 탐험에 나선다. 1일 차 캠프사이트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엔 동굴로 경이로운 풍경을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일 차 캠프사이트는 무더위 속에 6km 산악 트레킹과 5km 땡볕 트레킹 코스를 완주해야만 만날 수 있어 만만치 않은 여정이 펼쳐진다. 대장 추성훈을 필두로 대원들은 거친 야생이 살아있는 산악 트레킹 코스를 따라 발걸음을 내디딘다.

그러나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도 잠시, 끝없는 내리막길에 대원들은 점점 힘듦을 호소한다. 급기야 계곡에서 잠시 쉬던 중 팀 내 최고령 박항서는 “나 이거 진짜 완수할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대원들의 걱정을 산다.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추성훈마저 산악 트레킹 코스를 마친 후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인생에 다신 없을 극한 탐험에 도전장을 내민 박항서가 무사히 캠프사이트에 입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지는 땡볕 트레킹 코스는 메마른 평야와 밀림이 반복되고 그늘이 없어 더욱 빠른 체력 소진을 예감케 한다. 김남일은 오히려 축구하는 게 더 쉽다고 했을 정도라고.

고된 트레킹 코스 끝에 만난 캠프사이트는 대원들의 피로를 한 방에 날려줄 신비로운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굴 안쪽으로 깊숙이 이어진 길을 따라가며 김동준이 “만들래도 만들 수가 없는 거 같아요”라고 하자, 안정환은 “가우디가 와도 못 만들어”라고 감탄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안정환이 손이 많이 가는 박항서에게 “다음부터 어디 같이 가자는 말 하지 마요”라고 말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방송은 31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