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공중전” 16기 영숙, 싸움으로 아수라장... 무슨 사연이?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오해로 인해 출연자들과 말싸움을 벌이며 화제가 됐다.

30일 해당 방송에서는 16기 광수와 데이트를 하던 16기 옥순이 데이트 중단을 선언하며 식당을 나가버렸다.

이후 들어온 숙소에서 영숙은 옥순을 오해해 화를 냈으며, 상철이 옥순에게 사과를 하라고 조언하자 또다시 상철과 말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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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자기소개

16기 영숙은 출연자들과 첫 만남 당시 자기소개에서 자신의 이혼 과정에 대해 “집안 반대에도 결혼했었으며 평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미혼모 시설을 알아보고 물과 이온 음료로 한달을 살았다”고 말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고 말했다.

영숙의 현재 직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속 중고등학교 무용 교수이며 나이는 32세, 자식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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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결혼과 이혼사유

방송에 따르면 영숙은 결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얼마 만나지 않은 사람이랑 같이 밤을 보내게 됐고, 애가 생겨서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영숙의 이혼사유는 방송에서 밝혀지진 않았지만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로 2년 만에 이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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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와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30일 ‘나는 솔로’ 방송에서는 광수와 영숙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고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식당으로 향했다.

이때 광수는 영숙을 향해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도 아니지”, “사람들은 영숙님의 인생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전 영숙님 만큼 그렇게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 이라는 등의 말로 영숙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산전수전공중전' 자기소개를 언급하자 급기야 영숙은 “그 얘기 좀 안 하면 안 되냐”,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면서 산전수전 겪었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후 영숙은 광수를 뿌리친 채 택시를 타고 식당을 떠났고, 덩그러니 남겨진 광수는 곧장 영숙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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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상철과도 불화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기분이 나빠진 영숙은 상철과 대화하면서 잠시 안정이 되는 듯했지만 뜻밖에도 옥순과 마주치면서 감정이 격화됐다. 택시를 타고 혼자 돌아왔다는 영숙의 말을 들은 정숙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전했고 영숙은 옥순이 이 말을 퍼트렸다고 오해한 것이다.

사실 위와 같은 오해는 "옥순님이 그랬지?"라는 영숙의 말을 들은 순자가 얼떨결에 동조해 버리면서 시작됐다. 옥순은 영숙이 정숙과 화해하자 "나한테도 사과해야지"라고 했다가 일촉즉발의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늘 미소를 짓던 옥순이 정색하자 영숙도 사과했지만 분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버렸다.

이에 상철은 영숙을 따라가 "어린 사람도 아니고 윗사람한테는 사과해야지" 등 침착한 말로 타일렀다. 상철의 태도는 누가 봐도 상식적이고 이성적이었지만 이미 속에 천불이 난 영숙을 돌이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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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인스타 악플러 고소 대응

한편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편에 출연 중인 영숙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악의적인 DM(쪽지)을 공개했다.

영숙이 올린 DM에는 '인스타 팔이피플이 직업이었구나' '평생 욕 먹고 살겠다' '대구사람으로서 창피하다' '이혼한 이유를 알겠다' '애가 걱정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영숙은 "본의 아니게 내일 서울 가는 이유, 여기에 올라온 것들만 아니라는 것 잘 아실 거예요, 작가님 허락 하에 진행합니다, 지워도 소용없어요, 아시잖아요, 이미 너무 왔습니다, 그 외에 모든 댓글 아니 악플들 모두 책임을 묻겠습니다, 감히 내 새끼를 어디 함부로 그 입에 올립니까"라고 했다.

이어 "모든 곳에 악플들과 얼굴 밑에 쌍욕 성적인 욕설 등 차곡차곡 모아왔습니다"라며 "저 연예인 아니에요, 일반인입니다"라고 적어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