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 번째 이혼 소식을 전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정부 출신 폴 리차드 솔리즈(37)와 새로운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원 조사' 없이 가사 도우미 고용
보도에 따르면 폴 리차드 솔리즈는 약 1년 전브리트니 스피어스 집에서 가정부로 고용됐다. 당시 그는 화장실과 바닥 청소, 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가사 도우미에 대한 신원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채 솔리즈가 고용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솔리즈는 범죄 전력이 있는 전과자로, 충격적인 과거를 갖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그는 무면허 운전, 총기 소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으며, 스피어스 집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에도 총기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 스피어스 측 대변인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12세 연하 남편과 14개월 만에 이혼 소식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12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와 결혼 1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샘 아스가리는 '화해할 수 없는 견해(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언급하며 "6년 간의 사랑과 헌신 끝에 우리는 함께하는 여정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더 이상 샘 아스가리와 함께하지 않는다. 누군가과 함께 하기에는 6년은 꽤 긴 시간이라 나는 충격을 받았다. 우리의 이혼에 관해서 설명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난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너무 오랫동안 강한 척해 왔고, 그래서 인스타그램 계정 속의 나는 완벽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현실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내 진짜 감정과 눈물을 드러내고 싶었지만, 몇몇 이유 때문에 나는 항상 내 약점을 숨겨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외신에 따르면 전 남편 샘 아스가리는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사유가 스피어스의 불륜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소꿉친구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 후 이혼, 같은 해 댄서인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07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또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만난 샘 아스가리와 2021년 9월 약혼, 2022년 6월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약 1년여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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