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전 프로골퍼 안상현 씨가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 기로에 놓이자, 여자 연예인들의 남편 리스크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성유리의 남편 안상현 씨는 지난 29일 서울 남부 지검 금융조사 2부에서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안성현 씨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4월이었으나 당시 법원이 기각했다.
안상현은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빗썸에 상장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상준 대표는 현재 구속 기소된 강종현으로부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을 받으며 약 50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상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상현은 핑클의 성유리 남편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둘은 지난 2013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만난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연애 4년 후인 2017년 두 사람은 결혼하였으며 이후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성유리는 출산 이후 예능 프로그램 '이별로 리콜이 되나요.'의 MC를 시작으로 방송 복귀를 시작했으나 남편이 빗썸 코인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및 방송활동 중단이 결정됐다.
국민 모두가 말렸던 낸시랭 결혼
지난 2017년 낸시랭이 결혼의 결혼 발표는 전 국민이 말린 결혼이었다. 당시 낸시랭이 결혼을 발표하자 낸시랭의 남편인 왕진진에 대하여 사람들이 과거 조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왕진진이 과거 1999년 강도 상해 및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2003년에도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징역 8년을 살았으며 복역 중에도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을 1년 더 추가로 산 것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왕진진의 과거를 다 알고 결혼했다"라고 밝히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짧디짧은 9개월 만에 산산조각 났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친모로부터 왕진진이 전라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농사꾼이었으나 사고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후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 당시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의 서자이며 자신이 태어난 곳이 마카오라고 주장했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 2020년 9월 10일 낸시랭의 승소하였으며 이후 왕진진이 항소하였으나 2021년 10월 1일 2심에서도 낸시랭이 승소하면서 이혼 소송은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왕진진이 낸시랭의 명의가 집을 담보로 수억 원을 빌려 사업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생긴 빚 10억 원가량을 낸시랭이 아직 갚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별 남편 유인석, 버닝선 게이트와 연루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과거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되면서 박한별도 곤욕을 치렀다. 박한별의 남편은 유리 홀딩스의 전 대표로 전 빅뱅의 멤버 승리와 함께 몽키뮤지엄을 운영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하여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았으며 유리홀딩스의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로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았으며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재판에서 유인석은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날 당시 박한별은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으로 범죄자 남편을 둔 아내가 방송에 출연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었다.
해당 사건 이후 박한별은 제주도로 거처를 옮긴 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종료하였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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