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전현무가 SBS'무장해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엄기준, 윤종훈과 자신의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현재 자신에게 결혼에 대한 마음을 싶어준 인물에 대하여 언급해 화제가 되고있다.
‘45세’ 전현무 “결혼, 이제는 하는 게 맞나 고민”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에서 전현무는 출연진 게스트들을 향해 "우리 지금 다 미혼인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두 분도 만나면 결혼 얘기를 좀 하냐"라더니 "난 이제 '할래? 안 할래?'가 됐다"라며 솔직히 밝히며 술자리를 가졌다. MC들은 먼저 게스트들의 이상형을 물어 이목을 끌었다.
연애 스타일도 궁금해 했다. 엄기준은 "(여자친구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좋지만 개인적인 시간도 중요하다"라며 "연애를 시작하면 오히려 원래 친구들과 같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제 여자친구가 제 지인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 시간도 존중하는 거냐"라며 고개를 끄덕였는데 이때 윤종훈이 "연애하면 만나는 횟수로 주 1회가 좋은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결혼하긴 글렀다"라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결혼 이야기도 언급했다. 1977년생인 그는 "다들 결혼 생각 없냐. (40대 중반) 이 나이대 남자들이 지금 '멘붕'이다"라고 게스트들의 뼈를 때렸다.
전현무, 여친 몇명 만났냐에 "다 알지 않니?"..공개열애 2번 자폭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보스가 연애 고민이 있는 여성을 위한 연애 아카데미를 개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2살 여자가 소개팅을 하는 상황을 즉석에서 꾸몄고, 상대방 남자는 "지금까지 몇 명의 남자를 만났냐?"고 물었다. 여자는 솔직하게 6명을 만났다고 했고, "내 나이가 벌써 32살인데 그렇게 많은 건가? 그러고 보니 나이를 안 물어봤며몇 살이냐?"고 질문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동갑이었고, 이때 여자는 "그럼 말을 좀 편하게 할까?"라고 제안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지인 대표는 깜짝 놀랐고, 김희철은 "난 적극적인 여자 너무 좋은데?"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세웠다.
반면 전현무는 "근데 저러다 친구로 남을 수 있다"고 걱정스럽다 표현하였다. 아니다 다를까 두 사람은 친구같은 대화를 이어갔다. 그 모습을 본 김희철은 "아 이거 너무 친구처럼 되는 분위기다.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야 되는구나"라고 웃음 자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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