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는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케이이엔에스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양시와 함께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양 기관의 협력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에스케이이엔에스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국비 70억원, 민간자본 4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수소 차에 대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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