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국내 대표 협업툴 사업자와 함께 기업향 서비스를 선보인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기능을 탑재,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8일 KT는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EZ에서 플로우와 제휴해 업무 메신저·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즈메카EZ는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직 상품과 고객 니즈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는 프리미엄 상품에만 제공된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비즈메카EZ의 업무포털 기능과 플로우의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며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편리한 기능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우는 프로젝트 관리, 업무 메신저, 간트차트, 일정 등 목표 관리 관련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메일이나 메시지창에서 업무 내용 검색에 허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진척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으로 개발됐다. 비즈메카EZ는 메일, 그룹웨어,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솔루션과 회사 전용 복지몰, 밀리의 서재, 비즈기프티쇼, 기업교육 등 복지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 통합정보 제공 솔루션업체인 씨티앤에스와 소방안전관리 솔루션업체 정평이앤씨 등과 제휴하는 등 사업지원 서비스 영역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민혜병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는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플로우와 제휴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본원적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비즈메카EZ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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