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유정호 100억 사기 형량은 겨우...?

100만 유튜버 유정호 100억 사기 형량은 겨우...?

예스미디어 2023-08-28 15:18:59 신고

3줄요약

선행으로 유명해졌던 유튜버 유정호가 자신의 선한 이미지를 이용하여 구독자와 지인들을 상대로 100억원대의 사기를 친 혐의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 1부 는 유정호에 대하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유정호는 기부와 선행 및 사기꾼들에게 응징을 하는등의 콘텐츠로 100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과거 '웃대'에서 암 치료비를 후원을 받아 평생 남을 돕기 위해 살겠다며 비누 판매 사업을 하며 벌어들인 수익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이러한 이미지를 이용한 유정호는 8명의 피해자에게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비누 제작회사에 사업자금 명목으로 113억6200만원을 편취하여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유정호는 이외에도 도박으로 돈을 사용하기 위해 지인에게 15억 5천만원을 가로채서 사용하기도 하여 이미 실형을 선고 받기도 하였다.

유정호는 피해자들에게 "100만 구독자 계정을 팔기만 해도 30억원이 넘는돈이 들어온다. 유튜브 수익도 두달이면 3천만원이 넘게 나온다"며 돈을 편취한것으로 알려졌으며 1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도 대부분 도박에 사용되었다.

 

재판부는 "유명 신분임을 이용하여 자신을 신뢰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거액의 돈을 편취한 사건으로 죄질이 무거우나 반성하고 있는점과 피해 금액 대부분을 변제하여 실제 피해 금액은 8억원대인것을 고려하여 판결이 확정된 죄가 있어 동시에 판결할 경우 형평성을 고려하여야 하는점등을 고려했다" 라며 양형의 사유를 밝혔다.

유정호는 이번 법원의 판결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 되었으며 지인들에게 빌린 15억 5천만원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16일 징역 5년형이 선고 되었었다. 

유정호의 재판 결과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100만 유튜버인데도 사기 치면서 살 이유가 있었나.." "100억 가까이 되는돈을 변제한것도 대단하다.. " " 사람들이 돈 모아서 살렸는데 그사람들을 사기칠줄은 몰랐다" 등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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