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 받은 이종혁 아들 준수가 한 드라마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최근 티빙에서 공개된 드라마 '잔혹한 인턴' 2회에서는 공수표(이종혁 배우)가 회사에서 해고당한 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가족들에게 해고 소식을 알리지 못한 공수표는 정장을 차려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어 호숫가에서 멀리 있는 놀이기구를 바라보던 그는 놀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수표는 바이킹을 타면서 노래방에서 사장님들을 모시고 춤과 노래를 부르던 일, 테이블에 이마를 박으며 폭탄주를 만들던 일, 담배 심부름을 하던 일 등 지난 회사생활을 떠올렸습니다.
바이킹에서 다른 탑승객들은 환호하며 활짝 웃었지만, 공수표는 억울함과 분함에 눈물 흘리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장면에서 탑승객 중 낯익은 얼굴이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수표 역을 연기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바이킹 탑승객 중 한 명이었던 것입니다.
키 189cm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준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다른 탑승객들보다 먼저 만세 동작을 하는 등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준수는 아빠 이종혁의 촬영장에 놀러왔다가 카메오로 촬영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를 보다 준수를 발견한 시청자들은 "'아빠 어디가'에서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많이 컸다. 배우로 데뷔한 건가?", "여전히 개구쟁이 같다. 너무 귀엽다", "준수 바이킹 타서 진짜로 재미있었던 듯", "배우 준비한다더니 아빠 찬스 쓴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종혁 아들 탁수·준수 근황
올해 나이 17세(2007년생)인 이준수는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는 2021년에는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2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13일, 이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 탁수의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형 군대 잘 갔다와. 군대에 있는 동안 나는 좋은 배우가 돼있을 게. 아프지 말고 잘 갔다 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종혁의 첫째 아들 이탁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 졸업 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에 있습니다.
둘째 아들 이준수 역시 아빠 이종혁과 형 이탁수를 따라 배우의 꿈을 꾸고 있으며, 올해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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