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기를 너무 잘해"...남고 시절, 선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뮤지컬 배우'의 정체

"여자 연기를 너무 잘해"...남고 시절, 선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뮤지컬 배우'의 정체

살구뉴스 2023-08-26 22: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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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강의 하이텐션 에너지로 방송계를 주름잡고 있는 김호영에 대한 반전 과거와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남고 재학 시절 인기 폭발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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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 올해 나이 40세인 김호영은 현재 본업인 뮤지컬 배우는 물론이고 소문난 패셔니스타에 사업가, 토크쇼 MC, 라디오 고정 게스트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합격하며 데뷔한 김호영은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전국청소년 연극제에서 각종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를 쌓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고에 다녔던 그는 연극부 시절 하얀 피부와 아담한 키, 하이톤의 목소리 때문에 여장하고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와 관련해 김호영은 고교 시절 연극 무대에 오르고 난 뒤 남자 선배들이 자신을 따라 다니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과거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호영은 MC 김숙이 "뮤지컬 스타가 되기 전부터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 선배들이 엄청 따라다녔다는데?"라고 질문을 하자 "제 인생에서 고등학생 때 가장 인기가 많았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고3 때는 현재엔 반항기 많은 여대생, 과거에선 술집 작부 1인 2역 여자 역할을 했는데 다른 학교 선배가 저를 여자로 오해하고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크한 매력과 무대를 휘어잡는 에너지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호영은 2002년 데뷔작인 '렌트'의 드래그 퀸 '엔젤' 역과 '프리실라'의 '아담', '라카지'의 '자코브' 등의 역을 맡으며 한때 '여장남자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지만, 이후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은 물론 동료 배우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김호영 '이중인격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뮤지컬을 넘어 최근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호영은 자신과 정반대 성향인 배우 류승수와 절친 케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는데, 녹화 중 하이텐션인 김호영이 차분한 류승수의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끌어올려~'를 외친 것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SBS '강심장리그'에서 김호영과 재회한 류승수는 함께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친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후 김호영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제가 호영 씨를 잘 아는데, 연락이 두절되는 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류승수는 "바빠서"라며 그 이유를 알고 있었는데, "바빠서 그런 거면 이해를 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되묻자 "지 혼자 바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강심장리그' SBS '강심장리그'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김호영에게 속고 있다!"라며 방송에서 보이는 극하이텐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사석에선 말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류승수는 "사석에서는 음소거 모드다. 둘이 만나면 대화의 상당부분은 제가 한다"고 털어놨고, 허경환도 "평소 김호영은 팬들 앞에서는 텐션이 높은데 사석에서는 한숨을 쉰다"고 반전 모습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이지혜는 "평소에도 저러면 쟤 죽어요"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15년 전, 박은빈을 짝사랑했던 과거...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한편 김호영은 15년 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지금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맡았던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방송된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의 아역은 유승호, 문소리의 아역은 박은빈, 이지아의 아역은 심은경이 맡았고, 김호영은 윤태영의 아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김호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히길 "당시 그들은 10대였고 나는 20대 중반이었다"라며 "드라마 설정상 승호랑 나랑 같이 태어나서 동갑이었다. 동갑인데 신분의 차이로 나는 승호한테 존댓말을 하고 승호는 나한테 반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입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어 김호영은 "극 중에서 박은빈은 내가 짝사랑하는 인물이었다"라며 "내가 말 타고 가다가 갑자기 위험에 빠진 박은빈을 구해서 낚아채는 장면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호영이 저기 나왔구나", "태왕사신기에서 본 그 배우가 김호영이었다니... 매치가 안된다", "확실히 잘해 연기를", "기빨리는 것 같지만 은근히 기를 나눠주는 타입같다", "김호영 진짜 매력덩어리", "나중에 류승수랑 둘이 특집으로 예능 한번 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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