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시즌3로 돌아오면서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그것보다 어떻게 섭외한 거야?
지난 24일 EBS 측은 '위대한 수업 3'이 오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위대한 수업'은 정치, 경제, 과학, 인문 등 각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대중적으로 보급해 심화된 계층 간 지식 격차를 해소한다는 비전 아래 2021년 8월 첫 방송 됐다.
역대 강연자로는 유발 하라리(역사), 마이클 샌델(정치철학), 폴 크루그먼(경제), 리처드 도킨스(생물) 등을 섭외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3에는 역대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큰 이목을 끌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2001), 폴 로머(2018),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2003),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프랭크 윌첵(2004),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2015),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배리 마셜(2005) 등 총 6명이 강연자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수학 천재'로 불리는 테렌스 타오, 아이비리그 최고 인기 강연 '죽음(death)'의 강연자 셸리 케이건, 정치철학자 마사 누스바움,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태양의 서커스' CEO 다니엘 라마르, 삼국지 연구의 대가 방북진 등이 강연을 펼친다.
예술 분야에서는 영화감독 켄 로치,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 건축가 반 시게루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도 연단에 올라 일본의 비혼 및 저출생 현상을 분석하며 한국 사회에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3의 강연 주제로는 AI 교육, 저출생, 반도체, 환경, 무역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다룬다.
'위대한 수업'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허성호 책임 PD(CP)는 "출연자의 유명세보다는 시청자들께서 부담 없이 당대 최고 수준의 지식에 접근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위대한 수업' 시즌3의 방영 소식과 출연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화려한 라인업에 감탄하면서 "이게 수신료를 올바르게 쓰는 거지. 그것보다 어떻게 섭외한 거야?", "제대로 사고 친 EBS 근황", "요즘 폼 미쳤다.", "'위대한 수업3' 시작되는구나. (시즌) 1, 2 라인업 진짜 수신료 팁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이득이 다 있나.", "진짜 위대한 수업이다.", "펭수가 벌어온 거 잘 쓰고 있구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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