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남경읍 죽일 계획…"인정 안 해주니 사는 게 고통스러워" (우아한 제국)[종합]

김진우, 남경읍 죽일 계획…"인정 안 해주니 사는 게 고통스러워" (우아한 제국)[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8-25 20:4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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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남경읍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 분)을 죽이려 하는 장기윤(김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주경(한지완)은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걱정 마. 아무 일 없을 거다"라는 말을 남기고 조사에 응하러 갔다.

정우혁(강율)은 장기윤의 짓임을 의심했고 "만약 네가 꾸민 짓이라면 가만히 안 둔다"라며 이를 악 물었다. 장기윤은 "내가 내 딸을 낳아준 주경이 남편인데 왜 그런 짓을 하겠냐"며 발뺌했다.

하지만 장기윤이 벌인 일이 맞았고, 그는 신주경이 경찰서에 잡혀간 후 신주경의 사무실에 들어가 회장 명패와 아기 신발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장기윤은 "신주경. 원래 여긴 내 자리였잖아. 내 자리를 다시 찾은 거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는 마"라고 혼잣말로 속삭였다. 

형사는 신주경에게 "경찰서 홈페이지에 회삿돈 횡령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이야기했고 신주경은 "말도 안 된다. 저는 횡령해서 미국에 부동산을 산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형사는 신주경의 사인을 보여주면서 "부동산 계약서에 신주경 씨 사인 맞지 않냐. 이제 그만 자백해라"라고 말했다. 신주경은 "변호사 선임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양희찬(방형주)은 장기윤과 이야기하며 "신 본부장 그렇게 안 봤는데 횡령이라니?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늘이 알아서 도와준다"며 통쾌하다는 듯 웃었다.

나승필(이상보)은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에게 "신주경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경찰에 잡혔다. 양희찬과 장기윤의 합작품이다. 나를 감옥에 보냈을 때와 똑같은 수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클린은 "너무 놀랍다"며 웃었다.

장기윤은 장창성을 찾아가 "주경이 때문에 많이 놀랐냐"고 물었고 장창성은 "익명의 제보자가 회사 내부자일 가능성이 크다는데 집히는 사람이 있냐. 최고의 변호인을 꾸려라. 주경이를 감옥에서 썩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기윤은 속으로 "아버지, 주경이 영원히 못 돌아와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정우혁은 익명의 제보자가 올린 게시글의 IP 주소 소재지가 우아한 제국의 계열사인 스타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신주경에게 "익명의 제보자는 장기윤이다.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누나 감옥 안 가게 하겠다. 아기를 감옥에서 낳으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주경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물었고 정우혁이 "잘해주는 게 아니라 의리다. 누나도 내가 이런 일을 당하면 똑같이 해줄 것 아니냐"고 하자 신주경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장창성은 장기윤에게 "멍청한 놈. 주경이가 있어야 너도, 회사도 있는 것"이라며 얼른 신주경을 눈앞에 데려다 놓으라고 소리쳤다.

장기윤은 "내가 어떻게 걔를 감옥에서 빼내냐"라고 했고 장창성은 "양 의원 이용해서 빼내와라"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내가 아버지 친자식이 맞기는 하냐. 나를 버리고 주경이를 데리고 와야겠냐"라며 좌절했다.

그럼에도 장창성은 "내일까지 주경이 안 데리고 오면 경찰에 너 고소할 것이다"라고 경고했고 장기윤은 재빠르게 증거불충분으로 신주경을 빼냈다.

이후 장기윤은 재클린이 "자기 아버지가 우리 미국 양아버지처럼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아한 제국도 가질 수 있고"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에게 그런 행운이 안 온다면 만들어야지"라며 장창성을 찾아가 "아버지를 실망하게 하는 아들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아프고 힘들다. 아버지가 인정을 안 해주니까 사는 게 고통스럽다. 이제 다 끝내고 싶다"며 누워 있던 장창성에 손을 썼다.

뒤이어 들어온 장수아(윤채나)에게 장창성은 녹음기를 주면서 "다른 사람 말고 엄마에게 주라. 잠이 온다"며 잠에 들었고 신주경이 들어가자 괴로움으로 힘들어하다 선반에서 떨어진 화분에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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