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예산 300억원 편성"

당정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예산 300억원 편성"

프라임경제 2023-08-25 14:0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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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당정은 25일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을 고도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으로 30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위성통신 산업 발전에는 4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당 과방위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CCU 기술고도화 및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실무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CCU 기술 고도화 및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김영식·김병욱 의원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CCU 기술 고도화 전략 관련해 과기정통부 산하는 2030년까지 440만톤을 포집해 활용하는 감축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용화 필요 기술에 더 많은 연구비를 투자해 나가겠다"며 "기술 수준도 낮고 기업 수요도 낮지만 미래에 꼭 해야할 기술에 대해 가능하면 투자해 계속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CCU를 고도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 300억원을 편성한다. 

CCU는 연소,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화학·생물학적 또는 광물화 변환과정을 거쳐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온실가스를 사후에 감축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CCU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CCU 분야 중점연구실을 지정하고 탄소중립 기술지원단을 설립·운영하는 등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으로 4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의견 수렴과 보완을 거쳐 올 하반기 중에 전략을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당은 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관련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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