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과부될 뻔한 사연 "술먹고 성질 긁은 ♥타블로에 커피머신 던져" (재친구)

강혜정, 과부될 뻔한 사연 "술먹고 성질 긁은 ♥타블로에 커피머신 던져" (재친구)

엑스포츠뉴스 2023-08-25 11:25:50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와 부부싸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드래곤볼까지 하나 남았다 강혜정 다음은?│재친구 Ep.5 │#김재중 #강혜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강혜정에 "부부라면 한 번쯤 싸우지 않나"라고 물었고 강혜정은 "살면서 아예 안 싸운 적은 없다. 싸우긴 했는데 거의 없다"고 했다.

강혜정은 "그분(타블로)은 자기 입장에 대해서 억울함을 제거하려고 열심히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그분보다 억울한 걸 더 싫어하는데 난 화가 나면 이상하게 앞 기억이 점점 없어진다. 결국 기억이 떨어져서 말발이 달린다"며 "결국에 힘을 쓴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놀라며 "티슈나 물병을 던지냐"고 했고 강혜정은 "가벼운 건 안 던진다"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딱 한 번 뭔갈 던져봤다"며 남편 타블로에게 커피머신을 던진 적이 있음을 고백, "내가 자길 죽이겠다 싶었는지 바로 친구네 집으로 도망갔다"고 이야기했다. 



무력을 행사하게 된 계기로 강혜정은 "당시에는 타블로 씨가 술을 좀 마셨다"면서 "해외에서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 친구랑 신나게 술을 마시더니 새벽 5시에 아파트 계단에서 자고 있더라. 엄청 추운 겨울날이었다. 내가 끌고 집으로 데려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가 하루가 1년도 안 됐을 때였다. 다음 날 반성할 줄 알았더니 제 발로 집에 들어온 줄 알더라. 끝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성질을 긁길래 폭력적인 강혜정이 됐다"며 "밖에서 자면 안 된다. 죽는다. 나 과부 될뻔했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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