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유통기한 7개월 지난 두유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남긴 글 (+인증)

고객에게 유통기한 7개월 지난 두유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남긴 글 (+인증)

위키트리 2023-08-25 10:55:00 신고

3줄요약

고객에게 유통기한이 7개월가량 지난 두유를 선물로 받은 택배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택배기사 (참고 사진) /뉴스1

보배드림은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택배기사 남편을 둔 한 여성의 제보 글을 올렸다.

제보자 A씨는 "남편이 택배기사인데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걸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유통기한 지난 걸 버리기는 아깝고 본인이나 가족이 먹기는 좀 그래서 택배기사님 주시는 것 같은데, 택배기사님이 유통기한 안 보고 먹었다 아프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분노했다.

유통기한이 7개월가량 지난 두유 팩 /보배드림

실제로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두유 팩에 '2023년 1월 26일까지'라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택배기사는 유통기한으로부터 약 7개월이나 지난 두유를 받은 셈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고객의 실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나도 여기저기 다녀서 음식 많이 받는데, 주는 사람은 냉장고에 있으니 좋은 맘으로 주는 거다. 유통기한까지는 신경 못 쓰는 거고... 마음만 감사히 받으면 된다" "어르신들은 눈이 잘 안 보이셔서 저렇게 그냥 주시는 경우가 있다" "냉기가 있는 걸로 봐선 버릴 건 준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보통 남에게 줄 때는 유통기한 더 신경 쓰지 않나" "자기가 먹기 싫어서 오래 보관한 걸 남에게 주는 의도 자체가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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