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 연천군 제공 |
특히 올해는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 열리며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4일에 연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중면 삼곶리에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연천 댑싸리 정원.연천군 제공 |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먹거리 부스, 의상 및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전시회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유적지내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전곡리유적(약 9917㎡)에는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재인폭포 오르: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당포성 별빛축제는 10월 6~7일(미산면), 제5회 고려인삼축제는 10월 7~9일(전곡리유적), 연천율무축제는 11월 10~12일(전곡리유적) 열릴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적극 소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