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인물관계도…조보아♥로운, 하준·유라와 사각관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유쾌하고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연출 남기훈, 극본 노지설)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주술과 전생으로 얽힌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 신비한 금서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다채롭게 그려진다. '키스 식스 센스', '보이스3',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사진=JTBC]

조보아는 온주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늘 최선을 다하는 말단 공무원 이홍조 역을, 로운은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을 기다리는 에이스 변호사 장신유 역을 맡았다. 이홍조는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이에 조보아와 로운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로맨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준은 홍조가 짝사랑하는 온주시청 만인의 연인 권재경을, 유라는 장신유의 연인 윤나연을 연기한다. 특히 유라는 이홍조, 장신유의 관계에 큰 변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네 사람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전생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 현생 로맨스를 완성하는 가운데, 장신유는 권재경과 연인 사이이며 이홍조는 권재경을 짝사랑하면서 사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 장신유와 이홍주를 이어주는 온주산 무당 은월(김혜옥 분)은 미스터리한 목함이 묻힌 신당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장신유의 아버지인 바우건설 회장 장세헌(이필모 분)은 집안의 저주로 대가 끊길까 전전긍긍하고, 어머니 송윤주(정혜영 분)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지닌 사랑스러운 아들 바라기다.

온주시청 환경녹지과에는 이홍조의 든든한 지원군인 마은영(이봉련 분) 과장, 이홍조와 악연으로 얽힌 공서구(현봉식 분) 팀장, 온주시청 정보통 유수정(미람 분), 손새별(박경혜 분)이 있다. 또 온주시청 법무팀 주무관 박기동(임현수 분), 장신유의 유일무이 절친인 로앤하이 변호사 김욱(이태리 분)은 신유의 동료로 활약한다. 윤나연의 아버지는 온주시청 시장인 윤학영(송영규 분)이며, 나중범(안상우 분)와 오삼식(유순웅 분), 오우람(박재준 분) 등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