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놈이 담뱃불을 빌려? 칼 들고 10대 추격한 50대 A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

어린 놈이 담뱃불을 빌려? 칼 들고 10대 추격한 50대 A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

투데이플로우 2023-08-23 12:2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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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놈이 담뱃불을 빌려? 칼 들고 10대 추격한 50대 A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

자신보다 한참 어린 10대 소년이 담뱃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격분해 흉기를 들고 쫓아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께 평택의 한 골목에서 10대 후반인 B씨를 담뱃불을 빌려 달라했단 이유로 흉기 협박을 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다가와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네. 죽여버리겠다"며 인근에 있던 차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나와 달아나는 B씨를 쫓아갔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B씨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참을 수 없이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놈이 반말해?” 편의점 20대 직원 폭행한 중년 남성… 경찰 돌아가자 다시 행패

사우나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 직원은 웅크린 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MBC 캡처

한 중년 남성이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반말로 응대했다’는 이유를 들어 무차별 폭행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영수증을 확보했다는 이유로 중년 남성을 붙잡지 않았고, 이 남성은 2시간 뒤 편의점을 다시 방문해 행패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져 초동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경찰이 신뢰를 못 받는 이유가 이런 거다”라며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지난달 30일 MB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주황색 사우나복에 외투만 걸친 중년 남성 A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 B씨에게 음료수 값을 치르는가 싶더니 이내 종이컵을 내던지며 반말로 시비를 걸었다. 위협을 느낀 B씨가 계산대 안쪽으로 피했지만 A씨는 음료수 병을 추가로 가져와 계산한 뒤 전부 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B씨는 “(A씨가) 처음부터 시비를 걸듯이 반말을 계속했다. 참다가 저도 반말로 응대를 했더니 ‘어린놈의 XX가’,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고 폭언을 쏟아내며 계속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급기야 B씨의 얼굴을 때리며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더니 계속해서 주먹과 손바닥으로 B씨의 머리와 안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B씨가 웅크리며 방어하자 A씨는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지속해서 이어나갔다.

 

보다 못한 주변 손님이 A씨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목격자는 “유리병을 바닥에 던지면서 사정없이 죽일 듯이 때리더라”며 증언을 하였다. 

 

이날 CCTV에 포착된 폭행만 17차례에 달했으며,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후 B씨가 계산대의 아래 위치한 112 비상벨을 눌러 신고한 사이 A씨는 유유히 편의점을 벗어났다.

"나이도 어린 놈이 건방져" 아파트 주민 살해한 20대 징역 25년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평소에 건방진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 하나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법원 판결에서 중형에 처해졌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석재)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26)에게 징역 25년을 선고됐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로 그 결과와 위험성이 매우 중하다. 더군다나 피고인은 대낮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흉기로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해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발했다.

 

이어 “유족들이 받게 된 슬픔과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크고, 유족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유족들에게 제대로 사죄하지도 않았고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7월22일 오전 8시13~30분 사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모정에서 A씨(2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눈치 주는 '꼰대'에게 한 방 먹인 '사이다甲' 고아라

JTBC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가 답답하고 불편한 '꼰대 문화'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이 다른 판사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장면이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판사들은 일제히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눈치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높은 기수인 윗사람에게 엘리베이터 탑승 순서를 양보하기 위해서였다.

 

박차오름과와 같은 기수의 판사들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게 문을 잡은 채 허리를 굽신거리며 눈치만 봤다.

JTBC '미스 함무라비'

가장 윗사람인 22기 판사가 먼저 타라고 하자 모두 당황해 손사래를 치기 바빴고, 박차오름은 팔짱을 낀 채 이 장면을 지켜 바라보고 있었다.

 

서로 양보만 하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자 박차오름은 웃는 얼굴로 "아무도 안 타시면 먼저 실례하겠습니다"라는 파격적인 말을 한 뒤, 양쪽으로 늘어선 판사들 사이를 가로질러 엘리베이터에 탔다.

 

이어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임바른을 향해 얼른 타라고 손짓했다.

 

어쩔 줄 몰라하던 임바른은 결국 박차오름을 따라 선배들보다 먼저 엘리베이터에 탔고, 상황은 빠르게 종료됐다.

 

직장인들의 공감을 부르는 장면에 누리꾼들도 "마음속으로 저렇게 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드라마에서 보니까 속이 시원하다", "진짜 사이다" 등 통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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