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인스타그램 /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홍진호가 해외 뿐 아니라 국내 포커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의 누적 우승 상금은 수십억 가량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 그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우승 거머쥔 홍진호
WFP SYNDROME 6
방송인 겸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가 2023 WFP 'SYNDROME 6' 포커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토너먼트 첫 우승 기록입니다.
2023년 8월 20일 홍진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마무리된 포커대회 2023 WFP 'SYNDROME 6'에서 마지막 2인에 올라갔고, 결승 결과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총 참가자 2578명 중 1등을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만 2억 4천만원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홍진호가 잘하는 헤즈업 포커 경기 때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여 2,000명에 달하는 실시간 시청자가 그의 경기력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WFP SYNDROME 6 ME FINAL 유튜브
이번 포커대회는 한국홀덤협회가 주최하고, WFP가 주관하는 국내 손꼽히는 메인 대회로, 홍진호는 세계대회에 이어 국내 3대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홍진호의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콩진호 형님", "홍진호 포커도 잘 하나봐", "게이머 실력 어디 안 가네", "선수 님의 팬이어서 자랑스럽다", "이번엔 2등 아니고 1등이네", "앞으로도 쭉 우승 길만 걸으시길"이라고 응원했습니다.
"목표는 150억" 메인 이벤트 우승 노린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홍진호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해외 포커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작년에 우승 상금으로 13억 원을 받았다. 작년에 받은 13억 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한 게임들의 합산"이라며 "작년에 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각각 9억, 4억 정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목표에 대해 "작년에 번 13억 원도 물론 큰돈이지만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목표한 금액이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WSOP라는 포커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의 메인 이벤트 우승 상금은 150억 원이다. 언젠가 그걸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 WSOP 홈페이지
2022년 기준 포커 랭킹 국내 1위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의 현재까지 누적 상금은 26억 원으로, 이번 대회 상금까지 더하면 총 28억 4천만원이 됩니다.
이와 관련 홍진호는 2023년 7월 2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포커판을 휩쓰는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WSOP에서 받은 우승 트로피와 팔찌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홍진호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며 '포커 월드컵'에 비견되는 WSOP에서 지난해 우승을 차지 한 바 있습니다. WSO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입니다.
"내년 3월 결혼" 깜짝 발표한 홍진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편, 2023년 8월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최근 프러포즈를 시도하려다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진호가 여자친구의 마음을 못 읽는 이유가 나이차이가 10살 이상 난다더라. 프로게이머였던 것도 몰랐다며"라고 입을 열었고, 홍진호는 "몰랐다.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좀 아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방송했던 거만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또 이상민은 "진호가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날은 잡지 않았대요.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더라. 본인 생각에는 내년 3월로 생각한다고"라고 추궁했고, 탁재훈은 "결혼 처음 하는 거잖아"라고 물어 홍진호를 분노하게 했습니다.
이어 홍진호는 최근 프러포즈를 생각했다가 못했다며 "이번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포커 대회에 여자친구가 일주일 정도 왔다.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팔찌를 준다. 우승하게 되면 팔찌로 프러포즈를 해야지 생각했는데, 우승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표창원은 "우승을 못 하면 어떻게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계획이 없었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안 해야지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프로게이머에서 국내 1등 포커플레이어가 된 홍진호
온라인 커뮤니티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홍진호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입니다.
홍진호는 2000년 가을에 Game-i 에 입단하면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4개월이 지난 2004년 4월 20일에 KTF 매직엔스와 3년간 총 4억원에 달하는 연봉 계약을 체결, 다시 KTF 매직엔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08년 11월 17일 공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KTF 매직엔스에서 활동하였으며, e스포츠 병과를 받아 2009년 1월 공군 ACE에 배속되어 복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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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주하는 것보다 도전하는 삶이 좋기에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은퇴를 선언해 2012년 2월 22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제닉스 스톰의 감독으로 활동, 2013년 2월 13일 제닉스 스톰 팀의 사무를 담당하는 프론트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홍진호는 방송인으로 전향,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는데요, 현재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독보적인 실력으로 현재 국내 탑 랭커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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