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정 "♥남편 만난 지 2개월 만에 혼인신고" (결혼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소정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이소정이 남편과 만난 지 2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화만사성', '지붕 뚫고 하이킥'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소정이 등장했다. 이소정 남편은 "12월에 만나서 2월까지 제가 거의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서울 올라가고 그런 식으로 만남을 이어가다가 그다음 2월에 바로 이사를 했다. 혼인신고를 하고"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소정은 알코올 중독과 공황 장애,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고, "수면제를 안 먹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오빠를 만나고 나서부터 모든 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소정 남편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볼 땐 짜증도 많이 나고 여러 가지 다 해봐도 상황은 바뀌지 않으니까 점점 악화되는 거 같고 이해가 안 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소정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고 이 힘든 삶을 왜 굳이 살아가야 되나. 무슨 이유로 사는지 모르겠다"라며 괴로워했다.

더 나아가 이소정은 두 번째로 만났을 때 청혼을 받았고 만난 지 2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