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0.07% 오른3만 4500.6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1% 하락한 4369.7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0% 떨어진 1만 3193.51으로 폐장했다.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리에 민감한 대형 성장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 방어주와 에너지 섹터의 선방으로 S&P500지수는 이날 보합 수준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4.2%를 웃돌자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구글은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주 중에서는 테스트 및 측정 장비 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러지스(KEYS)는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4% 급락했다.
에스티로터(EL)는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그러나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3.3% 밀렸다.
글로벌 농기계 및 중장비 제조업체 디어 앤 컴퍼니(DE)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5.3% 하락했다.
이에 '잭슨홀 미팅' 일정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오는 24일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오전 10시 5분(현지시각)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한다.
지난해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이 시장을 크게 흔들었던 바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자연스럽게 파월 의장 발언에 집중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인공지능(AI) 최고 대장주 엔비디아도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의 분석 기관 대부분은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가 다시 기술주와 시장 전반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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