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처럼 보여서 고민"...26세 유튜버 프리지아, '이렇게' 살면 피부 썩는다 일침

프리지아 유튜브 /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로 활동중인 프리지아가 노안을 고백하며 구독자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리지아, "피부과는 비용 부담 돼" 홈케어 추천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2023년 8월 16일, 프리지아의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Night Routine 돌아온 나이트 루틴! 지치고 늘어진 여름철 피부 관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날 프리지아는 나이트 루틴 공개에 앞서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해 "지금 일본에 와있다. 여기 습하고 온도가 높아서 피부 상태가 안 좋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이어 "사실 구독자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이나 지인이나 피부 관리 비법을 많이 물어본다"며 "피부과도 있지만 솔직히 비용이 많이 부담스럽다. 레이저 시술 이런 건 절대 안 한다. 엄청 예민하고 피부가 얇아서 제가 다니는 피부과에서도 하지 말라더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피부과를 다녀도 진정 관리나 리프팅 고주파 이 정도만 하는데, 이것도 비용적으로 많이 부담되니까 홈케어를 추천한다"고 말하며 "홈케어도 정말 꾸준히 열심히 하면 피부과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리지아는 "나는 피부과를 다닌다고 해도 집에서도 엄청 열심히 나만의 루틴으로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밝히면서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금부터 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관리 안하면 피부 썩어...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실제로 그녀는 자신이 깨달은 것들을 공유했는데요, 프리지아는 "기미가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뿅 나타나는데 아니라 올라오는 거라고 하지 않냐"며 "20대 초반이라고 관리 안 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거나 기초 바르기 귀찮아서 핸드크림 바르고 자면 피부 썩는 거다. 나중에 20대 후반 돼서 후회할 거다"라며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또 비타민 함유 제품을 쓸 때는 보통 밤에 쓰거나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고 뷰티 유튜버 다운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나아가 "탄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 그녀는 "20대 초반에는 탄력 같은 거 한 귀로 듣고 흘렸는데, 지금은 관심이 많다. 여름 되니까 모공이 늘어진다. 자기 전에 크림을 많이 바르고 수면 팩으로 쓰고 하면서 관리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탄력 크림 소개에 나선 프리지아는 "제가 3, 4년 전보다 볼살, 젖살이 좀 많이 빠졌다"라며 "얼굴 살이 빠지니까 예전에는 탱탱해 보였던 얼굴이 지금은 노안처럼 보이는 게 요즘 고민이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탄력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 자기 전에 핸드폰 하면서 5분씩 괄사로 얼굴을 관리해라"라고 조언했는데요, 특히 "관리 한 사람이랑 안 한 사람이랑 정말 얼굴이 다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관리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어릴 때부터 관리 습관을 들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가품 논란' 이후 바뀐 유튜브, 새로워졌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프리지아의 본명은 송지아로, 꽃 프리지아와 free + 지아의 뜻을 가진 '자유로운 지아'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격이나 마인드가 자유롭고 개방적이라 해당 별명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면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혔는데요, 이 영향으로 이전하기 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빠르게 100만 명을 달성한 데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해 190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초, 그간 방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착용하고 나왔던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가 '가품'으로 밝혀지면서 금수저 컨셉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시청자들을 속인 것에 대한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해당 사건으로 그녀의 이미지는 사기꾼 수준으로 크게 실추됨과 동시에 급속도로 명성이 땅에 떨어졌으며 과거 색조 화장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꿈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저작권에 대한 의식도 없는 사람이 무슨 낯짝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려 하느냐"는 쓴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특히 자존감이 높고 본인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만큼 "거짓으로 꾸며낸 가짜 자존감이었다", "보여주기에 급급하고 남들 시선을 누구보다 의식했던 사람", "구독자들을 기만한 것이나 다름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프리지아는 소속사 대표인 강예원과 함께 '가톨릭사랑 평화의 집'에서 봉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복귀 이후, 새로운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현재는 채널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