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이달 중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감성톡톡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감성톡톡 체험활동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이달 중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감성톡톡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감성톡톡 체험활동은 태안 관내 솔로몬지역아동센터, 해피투게더지역아동센터, 잘자람지역아동센터, 영항지역아동센터 등 4기관 1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 휴지기인 방학에 자칫 결핍될 수 있는 학생들의 경험을 채워주며 행복한 성장과 자신감 향상을 견인하기 위해 감성톡톡 체험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평소에 가고 싶었던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을 체험하는 '수요자 맞춤형 계획'을 세워 운영한다는 점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안흥초 5학년 한 학생은 "이번 여름은 다른 때보다 더 더웠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린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준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은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 캠프, 물품꾸러미 지원 등을 계획 중으로 학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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