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대낮 신림동 공원서 성폭행 시도한 30대 너클남 최후

“제발 도와주세요”…대낮 신림동 공원서 성폭행 시도한 30대 너클남 최후

이슈맥스 2023-08-17 20:23:16 신고

3줄요약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에서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벌어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신림동 성폭행 가해자 30대 남성은 피해자인 30대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특히 범행 장소가 둘레길을 벗어난 숲속이지만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었다.

인근에는 주택가는 물론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인접해 있어 시민들은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서울 관악 경찰서는 17일 낮 12시 1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야산에서 성폭행 가해자 30대 남성 A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30대 여성 B씨는 “살려달라”라며 소리쳤고 비명 소리를 들은 등산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대낮 신림동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공원과 야산을 잇는 둘레길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산 중턱 등산로였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A씨 거주지 역시 신림동이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A씨가 어떤 이유로 신림동을 범행 장소로 골랐는지도 의문이다.

가해자 A씨는 전자발찌 같은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전과 역시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체포 직후 음주 측정과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범행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피해자 상태는 위중하다.

가해자 A씨는 금속 재질로 된 너클을 둔기로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했다.

피해자 30대 여성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오는 18일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의료기록과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확보해 정신질환과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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