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세븐틴 승관이 복귀를 발표했지만, 다른 멤버가 활동 중단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승관이 10월 컴백 앨범에 합류할 예정"
17일 플레디스 관계자는 "승관이 10월 컴백 앨범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복에 전념 중이며, 복귀 시기도 논의하고 있다. 늦어도 9월 정도에는 복귀해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승관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활동 재개를 예고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달 3일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하여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승관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전해졌으나 소속사 측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승관의 활동 재개 소식은 승관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뜻으로 10월부터 활동을 재개할 시 일본 돔 투어에도 일부 참여하게 된다.
10월 컴백을 예고한 세븐틴은 오는 9월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개최한다.
따라서 승관은 9월 6~7일 양일간 열리는 도쿄 돔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승관의 활동 재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멤버 에스쿱스의 부상 소식과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17일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안내해 드립니다."라며 공지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10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어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현재 아티스트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후 치료 경과 및 재활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상으로 인해 에스쿱스는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우며, 수술 및 재활을 통한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에스쿱스는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에스쿱스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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