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가 포장된 음식을 발로 툭 차서 문 앞으로 밀어 넣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이 사건에 대한 영상과 함께 '실시간 본인이 당함. 배달 음식을 발로 차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글이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는 기사가 음식을 바닥에 내려놓고 발로 찬 뒤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글의 작성자 A씨는 "내가 오늘 당한 일이고 사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음식을 먹은 후에야 알았다"라고 밝혔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이건.." 배달음식 문 앞에서 발로 '툭' 차버린 배달원
A씨는 또한 "배달 플랫폼 업체에 항의를 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의 각양각색 반응
해당 영상과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문 옆에 바로 놓았으면 발로 안 차도 될 텐데", "먹는 걸 발로 차면 되냐. 인성 문제다"와 같이 기사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받아들이는 사람 차이인 것 같다. 나는 솔직히 대수롭지 않게 넘길 텐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행위"와 같이 상황을 경시하는 또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와 같이 배달원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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